겨울에 찬바람이 불고 추우면 맑은 날씨이지만, 날이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다녀서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잔기침 증상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이제 실내 마스크까지 의무가 아니게 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다시 이런 증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봄이면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미세먼지 대처가 필요한 이유
매년 봄만 되면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가 흙뿐만 아니라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및 각종 중금속 등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을 가지고 오게 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를 자극하여 잦은 기침, 콧물, 기관지염, 폐렴, 후두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외출 할 때 특히 더 신경을 써주어야 폐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은 내 몸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쌓이게 됩니다. 중금속이 많이 쌓이게 되면 집중력저하, 피로누적 등의 증상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니 방치하지 않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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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방법
미세먼지로 몸 속에몸속에 쌓인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배출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에 틈이 생기며 이 사이로 각종 미세먼지 입자와 중금속이 쌓이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면 점막 틈에 중금속 등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줍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실 경우 유해물질들이 희석되고 소변이나 땀으로 일부 배출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몸속에 축적되는 양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물을 7~9잔 정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 특유의 냄새가 싫어 물을 잘 못 마시는 분들은 허브차, 결명자차 등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카페인이 있는 커피나 홍차 등은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들어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쉬어지니 미세먼지 심한 날은 커피는 삼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이외에도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 중금속 등의 배출을 돕는 양파, 마늘, 녹차, 해조류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이 미끈거리는 알긴산이 들어간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몸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해조류는 항상 챙겨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간에 영양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봄나물인 봄냉이를 이용해 국을 끓여 먹거나, 보리국, 원추리국도 좋으며, 과일로는 딸기와 귤도 좋습니다. 차종류로는 유자차와 오미자차도 도움이 되며 소화가 잘되는 보리에 팥을 넣어 밥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
미세먼지 오기 전 챙겨 먹으면 좋은 영양제
봄이 오기 시작할 때는 비타민C를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C는 몸 속의 납과 수은 등 배출을 도와주고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식으로 섭취하기 힘든 상황일 경우 영양제를 먹어준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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